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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에세이

산양삼 체취 후기 - 삼 주 담기

by 서 련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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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체취한 산양삼 2뿌리와 더덕

 

담금주를 막 했을때

친정오빠가 산에 삼 씨를 뿌려 수년간 기른 산양삼 2 뿌리를 스티로폼 박스에 잘 담아 왔다.

집에 오면 늘 그렇듯 짐 정리하느라 바빠서 바로 담금주를 담지 못했다.

3일간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더 늦으면 아까운 삼을 말려 죽일 것 같아서 부랴부랴 담금주를 사서 박재를 했다.

담금주 이틀째

 

25% 참이슬 1.8리터 한 병을 사서 900ml 우윳병에 각각 하나씩 담갔다.

 

그런데... 소주가 모자라네?

분명 1.8리터를 나누면 900ml 병에 어느 정도 차야하는데...

삼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소주가 족히 200ml는 모자란다.

우유 1.8리터와 소주 1.8리터는 다른가?

아니면 우유가 1000ml인가? 분명 900ml 라고 써져 있었는데... 흠...

산양삼 주를 담다가 갑자기 소비자 고발 블로거가 되려나?

 

 

담금주 3일째

하여간 먹다 남은 소주를 부어 우윳병을 꽉 채운 후 라벨링을 마쳤다.

이렇게 또 숙제를 끝냈다.

'겨울이 오면 마셔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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