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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이다

시작의 기술/개리 비숍 - 내 현실은 내가 만든다.

by 서 련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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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비숍의 《시작의 기술》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또 무슨 캐캐 묵은 숙원이 있어서 《시작의 기술》이란 책이 눈에 띄었을까?

일단 책을 받고 표지를 넘기면 개리 비숍 사진과 함께 "군말 빼고 핵심만 이야기하는 저자."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휘어잡은 사람."이라고 저자를 소개하고 있다.

내 마음도 단번에 휘어잡을 수 있을까? 

가독성 떨어지는 목차를 넘기고 들어가는 말로 바로 들어갔는데... 흠... 완전 맘에 들어.

 

기억하라. 당신을 둘러싼 인생의 여건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버거워도, 결론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그 환경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당신의 태도다. 다시 말하지만 해답은 여러분 밖에 있지 않다. 해답은 여러분 '안에' 있다. 
나를 둘러싼 것들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생각하고, 인식하느냐가 바로 내 현실의 토대를 구성한다. 당신이 살고 싶은 현실을 창조하라.
- 들어가는 말 중에서 -

내가 살고 싶은 현실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단언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개리 비숍은 말하고 있다. ~ 할 거야. ~ 될 거야. 라는 서사적인 말 대신 '나는 ~이다.'  '나는 ~를 환영한다.'  ' 나는 ~를 받아들인다.'  '나는 ~라고 단언한다.'라는 말을 사용하라고 한다. 

수입을 늘릴 수 없을 것 같은가? 살을 뺄 수 없을 것 같은가? 혹시 수입이나 체중에 대한 당신의 무의식적 신념이 행동을 그렇게 몰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무심결에 당신은 '나는 경제적으로 이 계급에 속하고, 내 몸매는 이 수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그렇게 가장 익숙한 장소에 머물게끔 스스로 행동하고 있는 건 아닐까?
- 71 page -

"스스로가 그어온 한계"라는 단락에 나온 말이다.

생각해보니 나 역시 스스로의 한계를 그어오며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생활이 바뀌지도 않고 늘 제자리걸음이 되었던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뼈가 아팠다. 개리 비숍의 뼈 때리는 말에 뼈를 맞았기 때문이다.

뼈를 맞고 얻어낸 7가지 자기 단언은 가독성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냥 건너뛴 목차에 고스란히 나와 있다.

자기 단언 1. 나는 의지가 있어.

자기 단언 2.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자기 단언 3. 나는 할 수 있어.

자기 단언 4.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자기 단언 5.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자기 단언 6.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자기 단언 7.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책을 읽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는 7가지 시작의 기술이다.

이것이 왜 7가지 무기가 될 수 있는지는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만 하지 마라. 생각만 하다가 일상으로 돌아가 또 그 병신 같은 짓을 똑같이 하고 또 하지는 마라. 읽은 내용을 실천하라.
"나중에 할게요." 아니다. 지금 해라.

"저는 그 정도로 똑똑하지 못해요." 집어치워라. 그런 헛소리는 그만두고 행동을 해라.
더 이상 마음에 휘둘리지 마라. 더 이상 마음이 핑계를 대고, 한눈팔고, 걱정을 늘어놓으며 발목을 잡게 놔두지 마라.
당신은 당신 생각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 행동이다.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이다.
오늘 하루를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 순간, 이 시간, 이번 주, 이번 달을 잘 살기 위해서다. 당신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다. 마치 목숨이 걸린 것처럼 간절히 당신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실제로 당신의 인생이 걸려 있으니까.

- 나가는 말 중에서 -

그래, 얼마남지 않은 내 인생이 걸렸는데 병신같이 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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