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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이다

The One Thing(단 하나)/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공저

by 서 련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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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에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가 간 데 없다."라는 말이 있다.
여러 방면의 재주를 지닌 사람이 한 가지 재주를 가진 사람보다 성공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성공을 하려면 한 우물만 파야한다는 말이다.
그 속담이랑 딱 어울리는 책을 한 권 찾았다.
바로 The One Thing이라는 책이다.

"한 가지에 집중하라!"
저자는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단 하나'(The One Thing)를 찾아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단 하나'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요약에 앞서 저자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

-게리 켈러는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 회사(Keller Williams Realty, Inc.)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저명한 사업 코치이자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게리 켈러는 텍사스 오스틴의 한 칸짜리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투자개발 회사를 일구었고, 총 130만 부 이상이 팔린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기도 했다.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선정 ‘올해의 기업가 상’을 수상했고, 《Inc.》에서 선정한 ‘올해의 기업가’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그의 회사는 2012년에 세계적 마케팅리서치 회사 J. D. 파워앤어소시에이츠(J. D. Power and Associates)에서 선정하는 소비자만족 부분 1위, 《안트러프러너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교육활동은 2009년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American 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코칭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공동저자인 제이 파파산과 함께 ‘원씽’(The One Thin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많은 기업가들을 비롯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ay Papasan은 현재 켈러 윌리엄스 출판부의 부사장이자 렐릭 출판사의 대표이사다. 하퍼콜린스 편집자로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획하고 편집한 바 있다. 게리 켈러와 함께 일한 10년 동안에는 켈러의 저서를 포함해 열 권의 베스트셀러를 공동 집필했다. 켈러 윌리엄스 국제대학교 교수진의 일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he One Thing》은 크게는 3부, 작게는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의 The One Thing의 내용을 목차로 살펴보자.

목차
제1장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제2장 도미노 효과
제3장 성공은 반드시 단서를 남긴다

제1부 거짓말 - 의심해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

제4장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모든 일이 다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원하는 것 중 대부분은 당신이 실천하는 몇 개의 일에서 비롯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제5장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은 할 수 있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일에 모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는 없다. 멀티 태스킹이란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망칠 수 있는 기회에 지나지 않는다. 멀티 태스킹은 허상이다."

제6장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성공은 단거리 경주다.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질주인 셈이다.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 통제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이들보다 무엇이든 더 잘 해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일을 주기적으로 하는 법을 알고, 그 결과로 다른 모든 일이 더 쉬워지는 것이다. 당신의 습관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준다."

제7장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의지력이 늘 발휘될 수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의지력의 수명은 정해져 있다. 머리를 많이 쓸수록 정신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의지력도 관리가 필요하다. 몸에 좋은 음식을 시간 맞춰 먹어라. 그리고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제8장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 기적은 항상 극단에서 일어난다. 우선순위와 균형은 함께 할 수 없다.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제9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큰 것이 위험하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닿을 수 있는 궁극적인 천장의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제2부 진실 - 복잡한 세상의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제10장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인생은 질문이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무엇이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이 되는 해답이 정해진다. 남다른 삶을 꿈꾼다면 인생을 살아갈 남다른 방식을 찾는 것이 곧 해답이다.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제11장 도미노를 세워라.

제12장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
"자신만의 해답을 찾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연구와 경험을 공부하라. 그곳은 최고의 탐색장소다. 그렇게 찾은 새로운 해답은 언제나 새로운 행동을 요구한다."

제3부 위대한 결과,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제13장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목적의식이라고 하면 너무 진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단순하게 그것을 인생에서 다른 그 어떤 것보다 강하게 원하는 단 하나라고 생각해라. 성취하고 싶은 무언가를 적은 다음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설명하라."

제14장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당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이다. 여러 개의 우선순위가 있을 수 있지만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가 보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 최고의 우선순위를 가진 것, 자신의 단 하나는 언제나 하나뿐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제15장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시간을 생산적으로 쓴다. 하나의 활동에서 월등하게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그 하나의 행동에 월등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단 하나의 일을 위한 시간을 따로 정해라. 정해둔 시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라."

제16장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첫째,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둘째, 끊임없이 최적의 길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노력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하는 방식을 써서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소용이 없다.(도전에서 목적의식으로 이동하라.) 그리고 마지막인 셋째, 자신만의 단 하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기꺼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제17장 생산성을 훔쳐 가는 네 종류의 도둑들
①'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 거절하면 자유로워진다.
②혼란에 대한 두려움: 위대함을 추구하다 보면 혼란은 반드시 일어난다. 혼란에 굴복하지 마라.
③건강에 나쁜 습관들: 너무 많은 일을 하려 애쓰다가 건강을 해쳐선 안 된다. 에너지를 관리하라.
④목표달성을 도와주지 않는 환경: 주변환경을 스스로 관리하라. 
 
제18장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성공은 내면에 있다. 스스로를 바로 세워라. 그러면 세상이 저절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모든 성공은 당신 내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책《The One Thing》은 다재다능함의 힘을 강조하는 《폴리매스》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서련의 《폴리매스》독서 후기 ☞ https://narzissgun.tistory.com/1182

폴리매스 - 인지혁명에 불을 지피다.

출근하기 바쁘게 겨우 눈을 뜨는 아침은 늘 비몽사몽이다.퇴근해서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리모컨을 눌러 텔레비전을 켜고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을 본다.그러다 볼만한 프로가 없으면 유튜브

narzissgun.tistory.com

서로 다른 길을 가는 두 권의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성공'이라는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
세상에 많고 많은 것이 길이다. 가고자 하는 곳이라면 어떻게든 갈 수 있다.
돌아가든 질러가든 그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그 길 위에서 머물러 있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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