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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오늘은 어버이날...

by 서 련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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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 04 자작나무 숲

연휴 내내 비가 내려서 어딜 다니기가 몹시 불편했다.
그리고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인데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챙겨야 할 부모님이 양가에 아무도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시아버지 한 분 남아 계실 때는 그나마 괜찮았었는데 마지막 부모님 한 분마저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 마치 고아가 된 느낌이다.

어버이날이지만 챙겨드려야 할 어른이 한 분도 없다는 것이 낯설다. 이 낯선 감정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오늘은 그저 난감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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