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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풍란꽃

by 서 련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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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20 풍난꽃

지난겨울 소나무 조각에 붙여 놓은 아기 풍란은 잘 자라고 있다.
아침저녁,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주면서 아가 풍란이 무탈하게 잘 자라주기만을 바랐다.
그러던 어느 날, 선산에 들렀던 남편이 소나무 조각 하나를 더 가져왔다.
 

04 20 풍란 도착

그래서 풍란을 더 주문했다. 이번엔 다른 집에서...

그런데 도착한 풍란을 개봉해 보니 대엽풍란이 꽃대를 품고 있었다.

와우.... 이번엔 아가 풍란이 아니라 성인 풍란이 왔다.

뿌리도 굵고 잎도 두툼하니 두꺼웠다.

 

2023 05 09

꽃대를 품고 있는 대엽 풍란과 소엽 풍란을 소나무 조각에 붙여 놓고 10일이 지나자

은은한 향과 함께 여리여리한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2023 05 20 풍란꽃

꽃이 지려면 아직 수일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동안은 작고 예쁜 꽃을 매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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