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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제발 부탁이야...

by 서 련 202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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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예쁘지?
지난 주말에 옆동네 공원에 놀러 갔다가 찍었어.
빨간 단풍잎 사이로 햇살이 반짝거리는 걸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못 담았어.
단풍나무 아래 밴치에 앉아 있는 중년의 남녀 때문에 조심스러워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
그들의 소중한 한때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거지.

그나저나 곧 눈이 오면 저 빨갛던 단풍도 곧 빛을 잃겠지?


오늘 아침은 공기가 제법 매섭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나 봐.
또 춥다 춥다 소릴 입에 달고 살겠지...
계절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그 계절을 대하는 태도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
겨울이 오면 늘 하던 걱정을 하게 되고 말이지.
이번 겨울엔 눈이 조금만 왔으면 좋겠다.
제발 부탁인데 눈은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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