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요즘 날씨가 너무 춥지?
그래서 오늘은 따듯한 봄이 담긴 사진을 가지고 왔어.
4월과 5월의 자작나무 숲 사진...

여긴 덕암산이라고...
우리 동네에서 제일 높은 산이야.
해발 164.5M의 나지막한 산인데
그 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자작나무 숲이 있어.
지금도 있을까? 는 잘 모르겠어.
15년 동안 그곳에 다시 가 본 적이 없거든.
산이 그대로 있으니 자작나무 숲도 그대로, 아니 더 깊어졌겠지?
그때 애기애기 하던 자작나무들도 이젠 거목이 되었겠다 그치?

15년 전, 그 해 봄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매일 덕암산을 찾았던 기억이 나.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을 보면 왠지 모르게 힘든 마음이 치유되곤 했었지.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저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겨울 자작나무 숲은 어떨까?
고물 카메라를 들고 다시 가 볼까?

그나저나 저기까지 갔다 오려면 빨라야 4시간인데...
그 길을 걸어갔다 걸어올 수 있을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