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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에세이

칼륨을 낮춘 오이부추김치 - 오이소박이 귀차니즘 버전

by 코랄헤이즈 2026.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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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하게 익힌 오이부추김치

오늘은 부추 2단과 오이 9개로 오이소박이를 담그려다 귀찮아서 잘라서~ 절여서~
한 대야에 몽땅 욱여넣어 양념 넣고 버무렸다.

부추는 잘 씻어 5센티미터 정도로 자른 다음 2% 미만의 소금물에 3시간 정도 담가서 칼륨을 최대한 뺀다.


오이는 껍질을 벗겨 칼륨을 최소화하고 깍둑 모양으로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

절인 부추와 오이를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재료에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까나리 액젓(휘휘 5 바퀴), 매실청(까나리 액젓과 같은 량), 고춧가루(소주 컵으로 3~4컵),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린다.

오이부추김치를 김치통에 꼭꼭 눌러 담고 실온에서 숙성시킨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엔 하루 반나절 정도면 되려나?

염도 0.8%의 오이소박이 귀차니즘 버전

남편은 오이소박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신장이 좋지 않은 이유로 칼륨이 많이 들어간 푸른 잎채소는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그래서 남편이 먹을 푸른 잎채소는 항상 물에 2시간 이상 담가야 한다.

"콩팥병을 이기는 매일 밥상"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으로 섭취한 칼륨이 모두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속에서 쌓여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는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칼륨이 적은 식품을 사용하고, 칼륨이 많은 채소와 과일은 조리하기 전에 껍질과 줄기를 제거하고 물에 2시간 이상 담가두거나 데치면 칼륨을 어느 정도 뺄 수 있습니다."


채소의 전처리 과정이 조금 험난하긴 하지만 남편을 먹여 살려야 하니 귀찮아도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오이를 십자로 칼집을 내고 부추를 오이 속에 집어넣는 과정을 통으로 생략할 수 있으니 그걸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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