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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산책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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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다시 할까?
조회(126)
Memory of the day 2007/04/17 (화)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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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안녕 BB?^^
어젠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했지?
날씨도 쌀쌀한 것 같구.
그래서 보일러를 왕창 돌렸더니 지니랑 애아빠가 덥다고 선풍기를 찾고 난리가 아니었어.
난 난방이 다 된후에야 비로소 몸이 조금 풀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저기 저 안방에서 널부러져 자고 있는 두 이씨들은 아니었나봐.
 
내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나? 왜 일케 추운거야?
아침 산책을 걸러서 그런거라구?
정말 그런가?
하긴 작년 여름부터 띄엄띄엄 하다가 겨울엔 도통 나갈 생각을 못했으니 말이야.
한 동안 집귀신이 늘러 붙었던지 영 꼼짝하기가 싫었던거 있지.
집귀신까지는 아니구... 우울이라고
내 피를 빨아 먹고 마음을 갉아 먹는 나쁜 해충...
.
.
.
 
그나저나 지금 나 뭐했게?
코가 맹맹해서 션~하게 코도 풀고 창문 열고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고 왔지^^
너무 상쾌하다^^ 어둑어둑한 새벽공기 말이야.
이참에 밖에 살짝 나가 볼까?
그럴까?
근데 아직 어둡잖아.
무셔~ 마이 무셔~^^
등치는 곰같은 게 겁은 또 대따 많아요^^
이따 지니 학교 보내 놓구 시장이나 다녀 와야겠다.
내일 지니 소풍가는데 도시락 싸줘야 하거든.
쉬어터진 묵은지 먹는 것도 슬슬 짜증나서 김치도 새로 담궈야 하구...
그럼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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