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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많은 업무량?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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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량이 너무 많은 댑쇼?
조회(290)
Memory of the day Ⅱ | 2007/06/13 (수)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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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나는 그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에 걸렸으니 말이야.
하루 종일 코를 너무 많이 풀어서 그런가?
요즘은 기력이 딸려.
 
며칠 새벽 4시에 일어난다고 용을 썼는데 왜 안그렇겠어?
그러게...
적당히 하고 살어.
그러게...
그래서 기상 시간 한 시간 땡기자던 며칠전의 계획을 백지화 했어.
건강도 좀 생각해야 되겠더라구^^
 
근데 하루가 왜 이렇게 빨리가냐?
바로 어제 장을 봐 왔던 것 같은데 냉장고가 텅텅비어서 하는 소리...
생각해보니 장을 봐 온지도 벌써 며칠이 지났네.
오늘은 마트가서 장을 좀 봐다가 텅~ 비어버린 냉장고를 좀 채워 넣고
밑반찬도 좀 만들어 놓고 해야겠다.
  
그러다보면 또 하루가 홀라당 지나가 버리겠지?
오후 시간은 늘 아이에게 다 줘야하니까 또 낼 새벽이나 되어야 한가해지겠군...
이 참에 남들처럼 애를 학원에 확~ 보내버릴까?
 
보내 보내! 학원에 보내면 숙제도 알아서 봐줄테고 공부도 알아서 시켜줄테고
그러면 니 시간도 널널해지잖아! 
글쎄... 그렇기야 하겠지만... 
그럴까? 아니 아니야... 음... 아직은 아닌 것 같애.
 
고집은...
모르겠어. 그게 내 고집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러고 싶지 않아.
이제 1학년인데... 내 시간 벌자고 내 손길이 필요한 애를 학원에 보낼 순 없잖아.
내가 바깥일 하는 엄마도 아니고 말이지.
학원은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붙어 놓은 다음에... 그때가서 천천히 생각해야 할까봐.
 
그 전에는 업무량?이 많아도 좀 참아야겠지?
평생 이럴 것도 아니고 아이가 클, 그 잠시 동안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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