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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볼펜꽂이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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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of the day 2007/10/02 (화) 05:15

본질 앞지르기는 잘 돼가?
글쎄... 생각같이 잘 되는 것 같지가 않다야.
 
그것보다도...



이거 어때? 지니가 만든 볼펜꽂이 천사.
방과후 특기적성 시간에 클레이 아트(지점토 공예)를 배우고 있거든. 
일주일에 하나씩 저렇게 뭘 만들어 오는데...
삐죽나온 머리카락에 눈,코,입이 너무 깜찍하지 않니?
 

특히 이 뭉그러진 발가락은... 귀여워 귀여워...
저걸 만들려고 그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조물조물 얼마나 고심을 했을까?
생각만 해도 기특하고 귀엽고... 완전 죽음이야~ 음하하~
 
이런 이런 이런.... 지 새끼가 뭘 해도 이쁘다니... 완전 중병이야.
어험... 나만 이러나 뭐?
원래 애키우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지새끼가 젤루다 이쁜 법이고
그 이쁜 지새끼가 뭘 해도 밉지 않은 법이지.
그렇다고 야단도 치지 않고 무턱대고 "오냐오냐~"만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건 알잖아?
 
하여튼 뭐... 어제는 별건 아니지만 저걸 보고 감동을 배터지게 먹었다~는 말이지, 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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