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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까칠거리는 오후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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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of the day 2007/10/11 (목) 15:51

부모 또는 근친의 폭력성이 아이의 내면에 투영되어 잠복해 있다가
어느 순간 아이의 행동으로 돌출되는 폭력성, 이른 바 폭력의 재구성은 범죄일까 범죄가 아닐까?
 
뭔 소리여?
지니 눈탱이가 밤탱이가 돼서 왔길래 하는 소리. 친구가 때렸다나 어쨌다나... 속상해서 원...
 
뭐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서 련, 너 답지 않게 까칠거리고 그러냐?
애들이니까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고 녀석... 한 두 번이 아니니까 이러지...  
  
그렇다고 그런 일에 쪼잔하게 "폭력의 재구성"씩이나 갖다부치고...비약이 너무 심한거 아냐?
그래... 그렇겠지...
 
이럴땐 뭐니 뭐니 해도 성질 드런 니가 꾹~하고 참는 게 상책이다.
그런가?
 
그래 그래... 언니 말 들어.
에히그... 그래... 성질 드런 내가 참자...
.
.
.
에이 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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