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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행복하길 바래...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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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of the day 2007/11/05 (월) 05:17

와~ 벌써 11월이네!
몰랐어. 11월인지...
그래, 몰랐다기 보다는 실감이 나질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지금 문득 11월하고도 5일이란 사실이 실감 나기 시작했어.
어떻게?
음... 글쎄... 그걸 설명하기가... 그 참....^^
 

들국화 예쁘지? 토요일에 시댁이 있는 남사에 들렀다가 찍어 왔어.
남사들녘 사진을 보면서 "저 길을 내 좋은 사람과 함께 걷고 싶어요." 하던
어떤 아리따운 낭자를 생각하면서 잠시 그 길을 거닐었었지.
남사 들녘을 걷고 있으면 유독 그 친구가 떠오르거든.
 
그런데 왜 유독 그 친구가 떠오르는 걸까? 생각해보니
그건 아마도 엠블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지 싶어.
우울하면 늘 '흙흙'거리며 특이하게 울던 친구...
 
들국화를 보면서 이 들국화를 대바구니에 한 가득 담아 안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지.
 
 
 
행복하길 바래요. 스와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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