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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8

위안이 되는 친구...

by 서 련 200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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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향한 속삭임 2008/06/10 (화) 11:41




나도 가끔은 지치고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을 때가 있어.
그럴때면 항상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를 찾아내곤 하지.
(그렇게 마음 먹은 것도 아닌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랬다는 거야.)

그러고는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내가 받고 싶은 만큼의 위로를 아낌없이 보내곤 하지.
신기한 건 그러고 나면 나 역시 위안이 되더라는 거야.

 
그게 너였어.
나의 위안을 찾기 위해
내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가 바로 너 였다는 말이지.

고백하는데...
난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이타적인 사람은 아니야.
selfish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
아니 확실히 selfish person이지.

 
그러니 정작 고마워 해야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나라는 거...
 
고마워.
내 위로를 받아 줘서 고맙고
네가 그렇게 해줌으로써 내가 나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게 한 점 또한 고맙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가 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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