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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9

새로운 세상속으로...

by 서 련 200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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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주유기가 어느 만화에 나오는 로봇을 닮았지? 이것도 그냥 지나다 찍었다.)

좀 더 넓은 세상 속으로 발을 들여 놓기 위해 용기를 내느라고 어제 오늘은 좀 피곤했어.
"일 좀 도와 줘." 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시작한 또 다른 일이 그닥 나쁘진 않았어.
주일에 한 번 오전에 두 세시간 하는 일.
학기 중에만 하는 일이라 본업엔 별 영향을 미치진 않아서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지만
하여간 거절하지 않은 걸 잘 했다 싶어.

돈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패이는 그만하면 수준급이고
친구가 생겼다는 것도 큰 재산이다 싶다.
파란 눈의 친구가 다음 주에도 볼 수 있냐고 묻길래 그러마 했더니
"so happy!" 를 남발하며 좋아하더군.

본업이 슬슬 지겨워지고 있는 시점...
음... 나 이러다 본업을 팽계치고 친구따라 강남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뭐... 생각해보니 투잡도 괜찮겠다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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