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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무던히 견뎌내는 사이
봄이 지나고 여름이가고 가을이 왔다.
쌀쌀한 바람탓일까?
뭔가를 끄적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를 열기전에
카메라를 살펴보았다.
카메라 속엔 지난 봄 어디선가에서 찍었던 풍경사진 몇장과
매실사진,
그리고 열대어 사진이 있었다.
일관성 없는 몇장의 사진 속에서 나는 그 동안의 나를 돌아 본다.
무수히 떠오르는 기억의 파편들이 아득하다.
채 1년도 되지 않은 기억이 이토록 아득하게 느껴지는 건 왜 일까?
요즘은 어제 있었던 일이
먼 옛날에 있었던 일 보다 더 멀게만 느껴진다.
왜?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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