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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기억 더듬기

by 서 련 201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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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무던히 견뎌내는 사이

 봄이 지나고 여름이가고 가을이 왔다.

 

쌀쌀한 바람탓일까?

뭔가를 끄적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를 열기전에

카메라를 살펴보았다.

 

 

 

 

카메라 속엔 지난 봄 어디선가에서 찍었던 풍경사진 몇장과

 

 

 

매실사진,

 

 

 

그리고 열대어 사진이 있었다.

 

일관성 없는 몇장의 사진 속에서 나는 그 동안의 나를 돌아 본다.

 

무수히 떠오르는 기억의 파편들이 아득하다.

 

 

 

 

 

 

 

 

 

채 1년도 되지 않은 기억이 이토록 아득하게 느껴지는 건 왜 일까?

 

요즘은 어제 있었던 일이

먼 옛날에 있었던 일 보다 더 멀게만 느껴진다.

 

왜?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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