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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13시 6분...
시댁 밭둑에 개망초가 예뻐서 사진기를 꺼냈다.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예쁘게 나왔으면 좋으련만 개망초를 예쁘게 찍기엔 태양빛이 너무 강했다.
늦은 오후를 기다렸다 다시 찍어볼까도 생각했지만
늦은 오후는 햇볕에 지친 개망초가 축 늘어져 생기를 잃는 시간이다.
사진발이 잘 받지 않는 꽃 개망초.
어떻게 찍어도 별로 예쁘지가 않아서 늘 버려야만 했던 개망초 사진들.
개망초를 예쁘게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개망초를 예쁘게 찍을 수 있을까?
집 근처에 개망초 군락이 있을까?
내일은 새벽부터 개망초를 찾아 나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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