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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2

배추김치와 백김치/아버님의 텃밭 지난 주말, 배추 6 포기를 다듬고 절이고 씻고 건져놓고 양념을 만들어 김치를 만들었다. 양념이 모자라 절인 배추 한 포기는 백김치로 담았다. 당근과 무를 채 썰고 쪽파, 대파, 갓을 썰어 넣고 마늘 즙, 생강즙, 까나리액젓, 매실청등을 넣어 백김치 양념을 만들었다. 절인 배추에 백김치 속을 켜켜이 넣고 배추 잎으로 잘 싼 다음 육수를 부으면 완성된다. 육수는 생수에 곱게 간 새우젓을 채에 걸러서 넣고 간을 하면 색깔도 예쁘고 국물도 시원하다. 날씨가 따뜻해서 김치가 이틀 만에 익었다. 칼칼하고 시원한 배추김치와 새콤하고 깔끔한 백김치. 이번 김장은 배추 6 포기로 조촐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늘 김장 때만 되면 백 포기가 넘는 배추를 밭에서 뽑아서 다듬고 절이고... 했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된다. .. 2023. 11. 9.
월동준비 2 탄 - 배추김치 담기 시골집 옆 밭 아저씨가 나눠 준 아름드리 배추 4포기를 4등분 한 후 소금에 절여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다음 주 즈음해서 절임 배추를 사려고 했는데 잘 됐다. 어제는 총각무 김장이 끝난 직후라 너무 피곤해서 그랬는지 배추를 얻었어도 그다지 기쁘지 않았다. 하지만 노란 배추 속을 보고 있으니 뭐에 홀린 것 처럼 행복해졌다. 새벽 4시, 배추가 너무 절여지지 않을까 걱정되어 눈이 일찍 떠졌다. 김장 봉투에 포장 된 절임 배추를 꺼내 보니 잘 절여졌다. 그런데... 배추 색이 너무 예쁘지 않아? 어떻게 농사를지으면 속이 저렇게 노랄 수가 있지? 종자가 다른가? 시골집 옆 밭 아저씨의 농사 솜씨가 대단했다. 듣기로 그 아저씨도 농린이라고 들었는데.... 아버님이 시골집에 계실때, 아버님은 주말마다 새벽같이 밭..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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