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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모단2

다육식물키우기2 - 백모단 2009년 12월, 목대를 1센티쯤 올리고 한 화분에 심겨져 있었던 백모단. 동전만한 여제와 같은 가격이었다. 크기로 비교하면 여제보다 몸 값이 착해도 너무 착했다. 2010년의 모습... 키워보니 몸 값이 왜 그렇게 착했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번식의 왕, 출산드라... 키도 쑥쑥 잘 자라고 잎도 똑똑 잘 떨어졌다 . 떨어진 잎은 따로 잎꽂이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던져만 놓아도 새끼들이 무섭게 치고 나왔다. 사실, 잎을 떼서 버리려고 빈 화분에 담아 뒀다가 깜박하고 잊어버렸는데 버리려고 봤을땐 이미 새끼들이 바글거리고 나와 있었던 상태였다. 그래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시댁에 가져다 놓았던 것이다. 그때 시댁에 가져다 놓았던 것들 중에 겨울이 시작될 무렵에 몇개를 집으로 가지고 왔었다. 아직도 남사엔 .. 2012. 3. 9.
옥순냥네 창틀에 서식하는 다육이 5총사 작년, 아니구나, 벌써 햇수로 2년이 흘러버린 2009년 12월 어느 날, 남편과 아이를 친정에 보내놓고 홀가분하게 휴일을 보내고 있는데 문득 시장에 가고 싶었지. 지금은 팔아버리고 없는 하얀색 자동차를 타고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갔어. 날이 그렇게 춥지 않아서 그랬는지 사람들 깨나 많더라. 이곳 저곳 발길 닿는데로 기웃거리다가 무심코 들어간 DC백화점. 예전 천냥하우스의 후속쯤 되는 그런 곳이었는데 없는거 빼고는 다 있더라구. 접시, 냄비,그릇들을 천천히 구경하다가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자꾸만 안쪽으로 들어갔지. 청소도구가 진열된 진열장을 지나 구석자리에 마련된 도자기 코너. 그 곳에서 저 아이들을 처음 만났지. 개구리,병아리,돼지,강아지,햄스터 처음엔 그냥 도자기 인형인가 싶어 봤더니 확터.. 201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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