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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2

우렁이 표고 버섯 강된장 만들기 - 완벽한 삼시세끼 뚝배기에 물 반컵을 넣고 손질한 멸치를 전자렌지에 30초 돌려 잘게 부셔넣고 끓인다. 잘게 썬 무 한줌을 넣고 끓인다. 무가 익을 즈음 잘게 썰은 우렁이,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끓인다. 버섯이 익으면 맛있는 재래된장 푸~욱 퍼서 3숟가락을 넣고 가스 불을 줄여서 뭉근히 끓인다. 다진마늘 반 숟가락 넣고 다진 쪽파(대파가 마이 비싸ㅠㅠ)와 청양고추를 넣고 매실액을 두숟가락 정도만 넣고 한소큼 끓이면 된다. 매실액이 없으면 설탕을 쬐끔만 넣는다. 달게 먹는 음식이 아니라 굳이 설탕이나 매실액을 넣지 않아도 되지만 맛있어지라고 넣었다. 완성된 강된장은 앞접시에 덜어서 쌍추쌈 싸서 맛있게 먹는다. 쌈으로도 먹고 보리밥에 쓱쓱 비벼도 먹고... 비가 와서 꽃구경도 못 가고 집에 있으려니 자연히 씽크대 앞에만 서.. 2021. 4. 3.
옷장정리와 열무김치 남편은 며칠 전부터 열무김치가 떨어져 간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주말엔 무슨 일이 있어도 김치를 담가야 한다는 소리를 그렇게 했다. 토요일은 느지막이 일어날 생각이었는데 새벽부터 일어나 시장에 가자고 보챘다. 다행히 본가에서 남편을 호출하는 바람에 나의 오전은 오롯이 나의 것이었다. 나도 오늘 꼭 해야할 일이 있었다.그 동안 날씨가 오르락 내리락 널을 뛰어서 겨울 옷과 봄 옷이 뒤엉켜 옷장이 뒤쥐박죽 아주 엉망이었다. 오늘은 꼭 겨울 패딩을 정리해 넣어 옷장을 널찍하게 쓰고 싶었다. 사실 옷장 정리하는 것도 남편 때문이기도 하다. 며칠전에 자기는 겨울 옷 정리를 다 했다고 하는 것이다. 왠일로 옷장정리를 다 했냐며 얼마나 잘했나 남편의 옷장 문을 열어보니 꽤 깔끔했다. 그런데 겨울 코트며 패딩은 어디다 뒀..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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