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듀 20131 2013년 12월 30일 가끔 어두운 밤이 목련꽃 흐드러지던 봄날을 이야기 했다. 자주 그 밤을 그리워한다. 어두운 밤으로부터 하얀 꽃잎 하나 툭... 물 위로 떨어지면 차가운 달무리가 일렁였다. 자주 그 밤의 일렁임도 그리워한다. 2013년 12월 30일... 곧 그 밤의 꽃잎처럼 사라지겠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의 아쉬움도 안타까움도 없다. 자주 그 밤을 그리워 할 뿐 자주 그 밤의 일렁임을 그리워 할 뿐 잘 견디며 살아왔으니 더 이상의 아쉬움도 안타까움도 없겠다. 2013. 12.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