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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2

장마는 언제나 그치나? 이제 그만해도 될텐데... 이번 휴가는 비때문에 집에서 조용히 보냈다. 잠시 친정에도 들렀었지만 역시 비때문에 계곡 나들이는 엄두도 못냈다. 요즘은 새벽마다 뭔 비가 그렇게 내리는지 무서울 지경이다. 이번 여름은 마른 장마가 아니길 바랐지만 이렇게 많은 비가 지치지도 않고 오래 내릴줄은 몰랐다. 장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태풍 소식도 있나보다. 이쯤하면 물 맛 좀 보라고 하늘이 인간에게 물을 먹이는 건 아닌가 싶다. 코로나19 도 아직 해결 되지 않았는데 이번엔 물폭탄이라니... 요즘 자연 현상은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으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좌우지간 이제 비는 그만 좀 내렸으면 좋겠다. 2020. 8. 4.
장마가 시작이라고? 며칠 그렇게 덥고 습하더니 오늘 이렇게 비가 오려고 그랬나 보다. 비가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비가와서 기분이 좋은 건지 좋은 일이 생겨서 기분이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분이 너무 좋았다. 24일,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우산을 쓰고 나왔다. 무작정 집을 나와 걸어서 도착한 곳은 근처 공원이었다. 아카시아 꽃이 필 때 가고 참 오랜만에 갔다. 비에 젖은 공원이 참 푸릇푸릇 했다. 이제 장마가 시작이라는데 올 해는 마른 장마 이런 거 하지말고 장마철 답게 비가 내려 줬으면 좋겠다. 25일, 드디어 끝 맺음하는 날이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마지막으로 출근을 하는 날이자 마지막으로 급여를 받는 날이다. 이정도면 깔끔하게 마무리 잘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 어려운 걸 나는 ..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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