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집사길들이기1 집사 길들이기 - 집사는 냥이하기 나름이라니까요~ 하녀가 또 궁시렁 거려요. 오늘은 뭐라고 궁시렁 거리는지 스테레오 입체 서라운드로 들려 드릴게요. "야 이년아! 이집 가구가 다 니 스크레쳐냐!? 왜 이렇게 긁어 놔!?" 어이쿠야~ 어제 길냥이 용팔이한테 바람맞은 것이 하도 분해서 소파에다 분풀이를 한다는 것이... 제가 좀 심했나봐요. 하녀가 성질이 제대로 났어요. 가뜩이나 좁은 집구석에서 피해봤댔자 금방 잡힐테고 이럴땐 그냥 납짝 엎드려서 '나 죽었소!' 하는 게 상책이죠. 그런데 납짝 엎드릴땐 조심할 게 있어요. 그냥 뻣뻣하게 엎드려 있기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자칫 하녀의 화딱지를 따따불로 돋구는 수가 있어요. 납짝 엎드릴 땐 앞발을 오므리고 잘못을 뉘우치는 듯한 액션을 취해주는 것이 좋죠. 요래요래~ 어떤가욤? 귀엽고 사랑스러움의 극치 아닌.. 2012. 9.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