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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며힐링하며2

다육식물 키우기 - 꽃대를 올린 취설송 걸이 화분에 걸려 지난 겨울을 났던 취설송. 여름이 되기전 주렁주렁 걸려 있는 걸이화분이 지저분해 보여서 옹기화분으로 분갈이를 했었다. 분갈이를 하면서 축축 늘어지는 취설송 가지를 잘라 작은 옹기화분에 꺾꽂이를 해 놓았었는데 다행히 죽지 않고 뿌리를 잘 내려줬다. 심한 가뭄탓에 날이 건조했던 것이 취설송에겐 도움이 되었나보다. 뿌리가 잘 내린 것 같아 물을 주고 휴가를 다녀와 보니 취설송이 몰라보게 웃자라 있었다. 웃자란 부분을 잘라주면 모양이 더 예쁠 것 같아 자르려고 보니 이파리 모양이 조금 이상했다. 이파리 같지는 않고... 혹시 꽃대가 아닐까 싶어 그냥 뒀더니 아니나 달라 취설송이 꽃대를 높이 올리는 거다. 후로 일주일이 지났으니 이젠 꽃을 보여주겠지? 그랬는데 아직까지 이 모양이다. 벌써 보름이.. 2012. 8. 31.
다육식물 키우기3 - 부용,벨루스 (4월 5일 촬영) (4월 6일 촬영) (4/9)일년에 한 번씩 꽃대를 올리고 다홍색의 꽃을 피우는 착한 부용이. 지난 가을, 부용이 쑥쑥 자라 목대가 단단하게 굳을 무렵,우리집 고양이가 우아하게 사고를 치는 바람에 화분은 쓰러졌고부용은 그 큰 키를 주체하지 못 하고 두동강이 났었다. 그때 부러진 부용은 다른 화분에서 뿌리를 내렸고 지금은 꽃대 올릴 준비를 하는 중이고 (4월3일사진) 밑둥이 있는 화분에서는 새끼들이 바글거리고 기어나오고 있다.그냥 그 곳에 단단하게 붙어서 잘 자라주면 좋으련만 벌써 두 놈이 밑동에서 떨어져 나왔다.그 것은 분명 고양이의 소행이지 싶었다. 가만있자, 그러니까.... 우리집 암코양이는 저 아가 부용이의 아빠가 되는 거나? 이 것은 벨루스.언젠가(6년전인가?) 잎꽂이를 해서 ..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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