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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석진 그리기2

BTS 석진 그리기 마무리 BTS진. 김석진.1992.12.04 "아이구 힘들어... " 몇 시간을 같은 자세로 앉아 석진을 그렸더니 너무 힘들어서 입에서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왔다. 남의 아들 얼굴만 바라보는 마누라가 탐탁지 않은 남편은 "백 날을 그려봐라 똑같아 지나." 라고 말하며 마무리를 종용했다. 그 말을 듣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맞아, 백 날을 그리면 똑같아질 수도 있겠다.' 정말 백 날을 그려봐? 하고 마음을 먹었다가 관뒀다. 사진을 찍어 원본과 비교 분석하는 일이 너무 힘들고 또 한 가지 흰색 연필(지우개) 사용법과 적당한 지우개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럴 땐 근자감을 불러와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2019. 5. 18.
서련이 만들어가는 BTS의 페르소나 며칠째 석진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BTS 덕질을 시작한 이후 달라진 내 일상이다.다시 연필그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덕분에 늘 알람만 울리면 시작되던 휴대폰 게임을 끊을 수 있었다. 그 예전 꼬꼬마였던 우리 지니는 중3, 고3 시기를 무사히 넘기고이젠 대학생이 되었다.지나 보니 한순간이지만 그 고비고비를 헤쳐 나오기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젠 다 되었다 싶었는데...... 리포트 쓰는 걸 어려워하는 아이를 보며답답함을 쓸어 내려야했다. BTS 덕질을 하며 목구멍까지 올라온 답답함을 삭이는 일은아이의 삶과 내 삶을 구분 짓는 행위, 일종의 정신적인 탯줄을 제거하는 작업이다.그런 이유에서 내 BTS 덕질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맏형 석진을 시작해서 막내 정국까지 그려보고 싶은데.......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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