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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날아가는 모습을 아련하게 담아보고 싶었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게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뭔가를 꿈꾸며 밭뚝에 앉아 셔터를 눌렀다.
아련하게... 아련하게... 는 개뿔... 늘 그렇듯 쓰레기들만 잔뜩 담아왔다.
세상에서 젤 깨끗한 쓰레기, 친환경 쓰레기.
쓰레기도 격조있게 우아하게 만들어가는 서련이라니... ...
아침부터 참... 실없다.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오늘은 모처럼 쉬는 휴일이니
석진이나 그리면서 우아하게 빈둥거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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