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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민들레꽃 그 후... ...

by 서 련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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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4일 오후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날아가는 모습을 아련하게 담아보고 싶었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게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뭔가를 꿈꾸며 밭뚝에 앉아 셔터를 눌렀다.

 

아련하게... 아련하게... 는 개뿔...  늘 그렇듯 쓰레기들만 잔뜩 담아왔다.

세상에서 젤 깨끗한 쓰레기, 친환경 쓰레기.

쓰레기도 격조있게 우아하게 만들어가는 서련이라니... ... 

아침부터 참... 실없다.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오늘은 모처럼 쉬는 휴일이니

석진이나 그리면서 우아하게 빈둥거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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