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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트레비 탄산수의 만남...
소레비 칵테일....
에초에 나는 소주와 사이다를 1 : 1로 섞어 "소다 칵테일"을 말아 먹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마음이 바뀌었다.
장을 보면 시시각각 마음이 바뀐다.
오늘은 장을보면서 "소다 칵테일" 대신
"소레비"가 나을 것 같았다.
소주와 트레비의 진한 만남...
그레서 혼술을 하려고 참이슬 하나와 트레비를 샀다.
술은 역시 혼술이다.
그리고 지금 둘을 일대일로 섞어 각얼음 3개를 넣어 칵테일을 만들었다.
소다 칵테일 보다는 조금 더 술같은 소레비 칵테일...
완전 마음에들어 홀짝이고 있다.
지친 하루를 시원하게 위로해 주는 나만의 힐링법.
소다 칵테일, 소레비 칵테일...
깡소주 1병 보다는 훨 순하리...
어쨌든 오늘도 소주 1병을 해치웠다.
뒤늦게 합류한 남편때문에 맥주 1리터를 더 마셔야 했지만 내일은 출근 안해도 되니까 부담은 없다.
나이가 드니 술도 느나보다.
요즘은 소주 한병도 거뜬하니 말이다.
남편이 맨날 술을 마시는 이유를
나는 요즘 알 것같다.
적당한 취기는 삶에 활력을 주는 것 같다.
암튼 술을 마시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주사도 없는 나는 참 멋있는 사람인것 같다.
(디오니소스의 후예인가?)
물론 소주 3병이 넘어가면 필름이 끊기긴 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한병을 넘기진 않는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나 싶어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무 문제 없단다. 이 또한 축복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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