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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홀가분한 휴일을 보내고... ...

by 서 련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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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흐리고 쌀쌀했다.
날이 추워지기 전에 김장을 해치우고 이번 주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주말을 보냈다.
그 홀가분한 마음으로 창고정리며 서랍장 정리, 씽크대 정리등등 그 동안 세세하게 신경쓰지 못한 집안 곳곳을 시원하게 정리를 했다.
한층 더 가벼워진 느낌은 복잡한 마음마저 깨끗하게 정리해버렸다.

"궁리"라는 걸 하느라 나는 늘 마음이 복잡하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궁리.
다들 그러하겠지만 나라고 별반 다를게 없다.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나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사소한 궁리.
별 뾰족한 수는 없지만 궁리를 하면 뾰족한 수가 생길 것도 같은 생각이 들기때문에 쓸데 없는 궁리를 매일 하는 것 같다.
그렇게 쓸데 없는 궁리를 하느라 쌓인 피로를 푸는 방법은 집안을 정리정돈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번 주 휴일도 집안일 삼매경에 빠져 살았다는 그런 이야기였다.
잘 쉬었으니 또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 볼까?
으흑... 또 월요일이다.
요즘은 월요일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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