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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이다

폴리매스 - 인지혁명에 불을 지피다.

by 서 련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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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바쁘게 겨우 눈을 뜨는 아침은 늘 비몽사몽이다.

퇴근해서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리모컨을 눌러 텔레비전을 켜고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을 본다.

그러다 볼만한 프로가 없으면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이곳저곳을 배회하다 잠이 든다.
한 동안 이렇게 아무런 계획도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를 밥벌이에 떠밀려 살았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애써 생각은 해보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만 밀려왔다.

'이게 아니면 도대체 뭐가 또 있을까?'

이게 아닌 저건 뭔지 알아보려고 새벽에 일어나 두 시간 동안 책 읽는 걸 다시 시작했다.
몇 년 전에 정말 흥미롭게 읽었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를 다시 읽어 볼까 하다가 유튜브에서 추천받은 [폴리 매스]를 읽었다.

[폴리 매스]는 역사적으로 다재다능하고 박식한 인물들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정리해 놓았으며 그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을 분석해 그들처럼 행동할 수 있게 길을 열어 놓았다.

물론 그 길을 가느냐 가지 않느냐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다.

다시 시작하는 새벽 독서에 떡하니 얻어걸린 [폴리 매스]는 나에게 주마가편이 되고 있다.
자기 개발서가 난무하는 세상에 진정한 자기개발서는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곁에 두고 교과서처럼 들춰보며 지금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접근법을 상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저자 와카스 아메드는 자신이 이 책을 출판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나는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의식을 개조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바이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가 이 인지 혁명에 불을 붙이기 위함이다."[폴리 매스], 와카스 아메드 지음, (주)로크미디어 출판, 397page 여섯째 줄.


다음에 읽을 책이 집으로 도착할 때까지

"Chapter 5, 사고방식을 개혁하라." 부분을 여러 번 읽어서 장기 기억에 저장해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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