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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왔다.
아버님이 없는 집엔 될 수 있으면 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다육가 걱정되어 왔다.
느지막이 일어나 시골집에 도착해서 아침 겸 점심 준비를 했다.
청계 닭이 낳은 알로 계란후라이를 하고
부침가루에 청계란 하나 깨뜨려 넣고
깻잎전, 고추전, 늙은 가지전 한 접시를 부쳐 아점을 먹었다.
아주버님이 데려다 놓은 어린 강아지와도 인사를 하고 들판에 나왔다.
추석이 지난 지 한 참되었는데 이제 벼가 누렇게 익기 시작했다.
9월의 시골집 앞 들판 뷰...
시골집 마당에서 들판도 보고 하늘도 보며 놀다가 다육이 분갈이만 해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젠 추워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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