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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이다

채소 과일식/ 조승우

by 서 련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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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은 조승우 한약사의 컨텐츠를 자꾸만 추천 동영상으로 띄웠다.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나의 의지를 AI가 파악을 한 모양이다.
한 두 번 동영상을 듣다가 귀가 번쩍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바로 [채소 과일식]이란 책을 구매했고 채소 과일식 7대 3의 법칙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채소 과일식 150일 차가 된 지금.... 그 변화는 참으로 놀라웠다.
(채소 과일식 129일 차에 남긴 본인의 후기 → https://narzissgun.tistory.com/1414)
 

이 책의 특징은 먼저 보고 싶은 목차 부분부터 봐도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각 목차마다 실용적인 정보를 이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실천법을 먼저 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순차적으로 읽어 끝까지 읽는 마지막 순간에 건강하게 하는 평생 다이어트 방법을 알게 되리라 확신한다.
- 머리말 중에서-

섭취 주기, 동화 주기, 배출 주기

※글쓴이 정보※
한약사 조승우: 경영대 졸업 후 학군장교로 군복무를 마쳤다.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체중 증가가 시작된다. 3년 차에 사업을 결심하고 퇴사 후 해외연수를 떠난다. 귀국 후 커피 유통 및 제조 사업을 하던 중 건강악화로 모든 것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몸과 질병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다. 이후 약학대학에서 한약학을 전공했다.
병원의 검사와 처방하는 약으로는 절대 병을 완치할 수 없음을 알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모든 질병은 평소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가곡식품에서 채소 과일식으로만 바꾸어도 아프지 않게 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요요 없이 15KG을 감량하면서 약과 만성 통증에서 벗어났다.
수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약은 평생 먹는 것이 아니며 약을 먹지 않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약사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질병을 예방하고 최고의 치유는 예방이라는 뜻을 담아 현재 한약 전문 약국인 예방원 한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과 강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나누는 중이다.

채소 과일식/조승우
-목차-
머리말
Part 1: 채소 과일식을 해야 하는 이유
Part 2: 채소 과일식 잘하는 방법
Part 3: 채소 과일식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
Part4: 채소 과일식 실천 케이스
Part 5: 다이어트를 위한 채소 과일식
Part 6: 채소 과일식을 잘하기 위한 그 외 지식들
맺음말
참고도서

구성은 이랬다.

"기-승-전-채소 과일식"의 전개로 작가는 채소 과일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었다.

전통의학에 따른 섭취 주기, 동화 주기, 배출 주기에 맞춰 채소 과일식을 하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다가 120세에 자연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책에서는 그냥 전통의학으로  퉁치고 있지만 채소 과일식의 근간이 되는 섭취 주기, 동화 주기, 배출 주기는 1800년대 미국 자연위생학에서 시작된 개념이니 참고했으면 좋겠다.

앞서 머리말에서도 언급했듯이 작가는 55권의 참고도서에 담긴 실용적인 정보를 초등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한다.

술, 담배, 커피를 끊고 과자, 라면등의 가공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위주의 먹거리로 바꾸자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채소 과일식 7대 3의 법칙이란 살아있는 음식과 죽어 있는 음식의 비율을 7:3으로 유지하자는 뜻이다.
죽어있는 음식, 그러니까 가공식품의 비율을 최대 3을 넘지 말자는 것인데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굳이 책이 아니어도 조승우 한약사의 유튜브 강의를 찾아봐도 좋을 것이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좋은 건 함께 나눠야 해!"라는 조승우 한약사의 진심이 느껴졌다.
채소 과일식을 2주 이상 실천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 필자와 같은 심정이 되리라 확신한다.
 

 

55권의 참고 도서 목록


여담으로...
쵸~큼 비약을 하자면 이 책은 55권의 책의 정수를 단 한 권에 담은 가성비 쩌는 책이 아닐까 싶다.^^*
 
채소 과일식 150일 차...  
나는 아직도 믹스커피가 먹고 싶어서 울고 싶을 때가 간혹 있다.  그럴 때마다 '하루 한 잔은 괜찮지 않을까?'라는 사악한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세 잔 되는 법이라고 스스로를 타이르며 살고 있다.
다시는 아픈 몸으로 돌아가기 싫기 때문이다.
채소 과일식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 없이 잘 소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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