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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뉴욕의 가을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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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of the day 2007/09/20 (목) 05:10
어제 오전에는 오랜만에 이불 빨래도 좀 하고 스팀 청소기로 방바닥도 푹푹 삶아서 닦았다.
연일 비가 오니 끕끕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스팀 청소기로 방바닥을 닦아 놓으면 최소한 이틀 동안은 발바닥이 뽀송뽀송 하거든. 
 
그나저나 오랜만에 노가다?를 했더니 얼마나 힘들던지 오후엔 그냥 소파에 드러 누워서 케이블만 뒤졌다.
모방송사에서 하는 창작뮤지컬을 봤는데... 오... 느낌이 세롭더군... 2부는 오늘 보여준다고 했는데...
어느 방송사에서 하는 건지... 모르겠고, 시간도 아리송하고 그렇다.
리모컨으로 손가락 운동하다가 우연히 필이 꽂혀 보게 된 건데,
오늘 그 뮤지컬의 제 2부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게 소파에 길게 누워 광고만 신나게 보다가 또 필 받은 영화가 있었다.
뉴욕의 가을이라고...
 
"엄마 나 어린이 TV 볼래~"라고 하는 아이한테 "시끄러~ 넌 게임이나 해~"하며 영화에 열중했었지.
근데 광고는 왜 그렇게 많이 나와? 좀 볼만하면 광고 나오고 좀 볼만하면 광고 나오고... 말이야 말이야 말이야!
하여간 그넘의 광고때문에 좀 껄끄럽긴 했지만 그런대로 불량스럽게 영화한편 족히 때렸다.
 
오늘은... 戰勢를 쪼매 가다듬어 生을 향한 肯定에 完璧을 企해보자.
(뭔 야~그냐믄 농땡이  고만 때리고 케이블 고만 뒤지잔 야~그 되시것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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