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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

우거지 해장국 오늘은 우거지를 썰어 넣고 우거지 해장국을 끓여보자. 감자탕 끓일 때 남겨 놓은 뽀얀 사뎅이 곰탕 한 병을 냄비에 붓고 불을 땡겼다. 우거지 대여섯 장을 송송 썰어서 고춧가루와 국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음 사뎅이 곰탕에 넣고 끓인다. 국이 어느 정도 끓으면 파, 마늘, 생강을 적당량 때려 넣고 MSG와 소금으로 간을 한다. 참 쉽지? 남편의 최애 MSG는 제*제*에서 만든 진한**이다. 채소 과일식에 익숙해져버린 나는 MSG를 넣지 않아도 먹을만 하더구만 MSG 빠돌이 남편 때문에 조금 넣어줘야 한다. MSG도 차츰차츰 줄여가고 있다. 오늘은 우거지 해장국에 현미밥 한 그릇 말아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 먹는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120세에 자연사 하자. 2023. 11. 7.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밤에 비가 조금 왔나 보다. 며칠 전부터 공원의 쥐똥나무가 시들시들 말라가고 있었는데 밤새 내린 비로 해갈이 조금은 되었을까? 너무 오랜 시간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심해졌다. 조금만 더 비가 내렸으면 좋으련만.... 이젠 완전히 여름으로 들어선 것 같다. 이 번 여름은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만 해도 더워진다. 그렇긴 하지만 계절을 뛰어넘을 수는 없으니 주어진 날을 충실히 사는 수밖에. 요즘 들어 늙음에 대한 죽음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당장 생을 마감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상상도 할 수 없는 물음 앞에 내가 돌봐야 하는 모든 것들이 머릿속을 지나갔다. '건강해져야겠다.' 그래 건강해져야겠다.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조금씩 조금씩 운동..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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