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망할새똥1 산책도 하고 빵꾸도 때우고 세차도 하고... 오늘은 한달 하고도 보름 만에 세차 하는 날. 나는 꼭두 새벽부터 일어나 앞집 여사님이 손수 만들어 주신 청국장으로 찌개를 끓여 놓고 산책을 다녀왔다. 곧 떨어질 벚꽃을 한번 만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다녀왔다. 아직 꽃이 많이 남아있었다. 좀 이른 시간이라 쌀쌀했다. 코로나 때문에 보행로 일방통행을 하고 있었다. 보행방향을 표시한 표지판이 곳곳에 있어 사람들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었다.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떨어진 꽃잎이 차가 지나갈 때마다 도로 위로 하얗게 날렸다. 실컷 꽃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세차하러 시댁에 갈 준비를 했다. 자동차 본네트 위에 새들이 똥을 아주 그냥 질펀하게 싸 놔서 세차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출발하려고 주차장에 나왔는데 차가 또 이상했다. 앞.. 2020. 4.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