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산수유꽃2

산수유 꽃사진을 찍으며 2020년 3월14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카메라를 메고 동네 산책을 나섰다. 차가운 바람때문인지 코로나19 때문인지 주말인데도 거리에 인적이 드물었다. 이맘때, 아파트 화단에서 쉽게 찾아 볼수있는 꽃이 있다. 산수유 나무에 노랗게 피어있는 산수유꽃이다. 산수유 나무 아래에 서서 한참 동안 셔터를 눌러댔다. 좀더 예쁜 꽃을 찾으며 좀더 나은 구도를 그리며 한참을 그렇게 카메라가 무거운줄도 모르고 서있었다. 거의 일년만에 사진작업을 하려니 노트북이 카메라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구형카메라여서 usb케이블선으로 사진을 옮겨야 하는데 자꾸 오류가 났다. 문제해결을 위해 네이버 검색기를 돌렸다.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한 끝에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느라 허비한 시간이 5시간이다.. 2020. 3. 15.
재미있는 일 찾기 '오늘은 뭐 재미있는 일 없나?' 이 말은 우리집 바깥양반이 주말만 되면 꼭두 새벽부터 일어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오늘은 주말이다. 그런데 아직 그 소릴 듣지 못 했다. 늦은 밤 옷차림이 다 흐트러지도록 술을 마시다 들어와 여태 수면중이시거든. 코골이에 수면무호흡증까지 있는 남편은 잠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지 머리가 바닥에만 닿으면 골아떨어졌다. 그렇게 잠이 잘들면 피로도 잘 풀어야 할텐데 코골이때문에 잠을 잘수록 피곤만 더 쌓아가는 꼴이니 "잠이 잘 든다" 하여 "잠을 잘 잤다" 할수 없겠다. 남편은 그렇게 자도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를 안고 뒹굴다오후가 다 되어서야 일어나겠지. 그러면서 또 이렇게 말 할 것이다. "뭐 재미있는 일 없나?" .. 재미있는 일... ... .. 어쩌면 나 혹은 우리.. 2016. 4.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