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쌈무말이1 그녀의 과분한 선물... 구구절절 사연을 담아 도착한 그녀의 선물... 향 좋은 모과와 향 좋은 브랜디 한 병 그리고 꽃분홍 편지. "꽃분홍 편지... 미안하오... 나는 어쩔수 없었소..." "미안할 것 없소. 십 수년만에 받아 본 자필편지... 너무 감동이오ㅜ.ㅜ" 김치 몇 포기 보내놓고 너무 과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 우선 모과는 모과차를 만들었다. 모과를 8등분해서 씨를 빼고 얇게 썰고 있는데 "이건 왜 못 먹지?"라고 남편이 물었다. "왜 못 먹어? 먹을수 있으면 먹어 봐~" 먹어보란 말에 모과 한 조각을 덥썩 물더니 "와~ 맛있다. 한 조각 남겨 놔." 그래서 모과 4/1개는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나머지는 모두 썰어 설탕에 절여 놓았다. 그리고 향 좋은 브랜디 한 병은... 그냥 비스켓 놓고 마실까 하다가 좋은 술.. 2010. 12.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