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저수지풍경1 기억 더듬기 하루하루를 무던히 견뎌내는 사이 봄이 지나고 여름이가고 가을이 왔다. 쌀쌀한 바람탓일까? 뭔가를 끄적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를 열기전에 카메라를 살펴보았다. 카메라 속엔 지난 봄 어디선가에서 찍었던 풍경사진 몇장과 매실사진, 그리고 열대어 사진이 있었다. 일관성 없는 몇장의 사진 속에서 나는 그 동안의 나를 돌아 본다. 무수히 떠오르는 기억의 파편들이 아득하다. 채 1년도 되지 않은 기억이 이토록 아득하게 느껴지는 건 왜 일까? 요즘은 어제 있었던 일이 먼 옛날에 있었던 일 보다 더 멀게만 느껴진다. 왜? 글쎄... 2013. 10.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