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추억의 맛1 마이너스 30% 주식 계좌의 맛 마늘과 대파가 떨어져 퇴근길에 마트에 들렀다. "싱싱한 옥수수가 한 송이에 천 원!" 오늘은 옥수수를 세일하는 날인가 보다. 옥수수는 수확 후 12시간이 지나서 삶으면 맛이 없는데... 그런 줄 알면서도 옥수수만 보면 어린 시절에 먹던 그 맛이 생각나서 무턱대고 사고 본다. 식구들이 모두 옥수수를 싫어해서 4송이만 샀다. 속 잎을 조금 남기고 손질한 옥수수를 냄비에 넣었다.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과 설탕을 넣은 후 푸~욱 삶았다. 집안이 온통 구수한 옥수수향으로 가득했다. 보기에는 탱글탱글하게 잘 삶긴 옥수수...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예전에 먹 던 그 맛이 아니다. 추억의 맛에 도달 하기엔 역부족인 30% 미달의 맛! 마이너스 30%... 요즘 내 주식계좌와 비슷한 맛이 났다. 30% 미.. 2022. 7.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