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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K94 방역 마스크 예찬 - 마스크와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by 서 련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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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맞아 드디어 집을 떠난다.
그 동안 가고 싶어도 가지 못 했던 곳으로...
목적지는 친정...
오늘도 날씨는 화창하다.
도로에 차도 별로 없겠다.

 

마음 놓고 길을 나서는데...
슬슬 차가 밀리더니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네비를 켜보니 안성을 지나고 금왕 휴게소까지는 교통량이 많다.
이런...

아침부터 야채수를 많이 마시던 딸아이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휴게소를 잠깐 들렀는데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에겐 K94방역 마스크가 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개인 위생 덕에 이 비상 시국을 잘 버텨내긴 했지만 가장 큰 공로를 한 것은 역시 k94방역 마스크가 아닌가 한다.
피부 발진으로 코잔등이 까지고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을 동반하긴 했지만 마스크의 힘은 위대했다.

 

마스크 덕에 총선 뒤 코로나 후폭풍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휴게소에서 보니 간혹 마스크를 끼지 않고 다니는 자가 보였다. 왜 그럴까? 이번주 부터는 1인 3매씩 구입이 가능해 졌는데도 정말 왜 그럴까?
마스크를 안끼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또 걱정이 밀려온다. 아이들이 개학을 하면 이 더위에 마스크를 재대로 끼고 다닐까?하는 걱정...
그렇다고 개학을 안 할수도 없는 일이고 또 답답해지네.

 

걱정하는 사이 교통체증은 사라졌고 우리는 충청도를 가로지르고 있다.

 

달리는 차안에서도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우리 나라 심지어 터널 안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하다.
음~ 우리나라 좋은 나라^^
뜬금없이? 흠 그러게^^

암튼 마스크 잘 끼고 슬기로운 연휴를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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