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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3

희망이 있는 삶은 고통스럽다? 누군가 희망이 있는 삶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희망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은 늘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행하려고 애를 쓰니 말이다. 애를 쓴다는 말은 곧 고통스럽다는 말이지 않을까? 곧 3월이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이 있었다면 지금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계획을 까맣게 잊어버렸거나 일찌감치 포기해 버렸을 것이다. "다들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잘 되어 가십니까?"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는 연초에 계획이란 걸 계획했던가? 한참을 생각했다. 언제부턴가 나는 연초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만큼 절박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절박함을 얻기 위해 스스로 벼랑 끝에 서는 일도 서슴치 않던 열정은 이제 사라지고 없다. 절박함도 없고 열정도 없지만 희망은 아직 살아있어, 그래서 삶이 .. 2021. 2. 26.
희망-개나리 꽃말 2020. 3. 31.
개나리, 희망 (2011년 4월 13일/ 남사 개나리) 꽃샘추위라고 하기에 어제 날씨는 너무 새초롬했다. 날씨가 흐려서 쌀쌀해 보이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서는 요근래 입던 대로 옷을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혼이났다. 일요일까지만해도 한 낮에는 초여름 날씨였는데 갑자기 그렇게 추워질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 저녁때 뉴스를 보니 강원도 어디에는 눈도 많이 왔다고 하더군. 하얀 벚꽃위에 하얀 눈이 소복, 노란 개나리꽃 위에 하얀 눈이 소복, 분홍색 진달래꽃 위에 하얀 눈이 소복, 소복히 쌓인 모습을 상상해 본다. 뭐... 예쁘기야 하겠지만 생각만 해도 춥다. 그나저나 이제... 개나리도 지겠지? 흑흑흑... 아니아니... 꽃이지면 잎도 나오겠지?라고 물어야지. 있었던 것이 없어져 버렸다고 해서 허무해 하는 것 보다는 있던..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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