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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날씨도 좋은데 어디 갈데없을까? 지니가 학교에서 돌아오기전까지 갈 곳을 생각하고 있자니 딱히 갈데가 마땅찮다. '어디를 갈까? 어디를 갈까?' 한참을 그 생각만 하다가 문득, 날씨가 좋으면 꼭 어디를 가야하는 법이라도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쓸데 없는 고정관념때문에 괜히 머리만 아팠잖아.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요따구로 찌그러져 하루를 보내는 것도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성싶다. 음... 요렇게 생각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여유롭따리아~^^ 오늘도 내일도 맘~껏 찌그러져보자 서련! 2009. 9. 19.
새로운 세상속으로... (노란 주유기가 어느 만화에 나오는 로봇을 닮았지? 이것도 그냥 지나다 찍었다.) 좀 더 넓은 세상 속으로 발을 들여 놓기 위해 용기를 내느라고 어제 오늘은 좀 피곤했어. "일 좀 도와 줘." 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시작한 또 다른 일이 그닥 나쁘진 않았어. 주일에 한 번 오전에 두 세시간 하는 일. 학기 중에만 하는 일이라 본업엔 별 영향을 미치진 않아서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지만 하여간 거절하지 않은 걸 잘 했다 싶어. 돈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패이는 그만하면 수준급이고 친구가 생겼다는 것도 큰 재산이다 싶다. 파란 눈의 친구가 다음 주에도 볼 수 있냐고 묻길래 그러마 했더니 "so happy!" 를 남발하며 좋아하더군. 본업이 슬슬 지겨워지고 있는 시점... 음... 나 이러다 본업을.. 2009. 9. 16.
구름 어제 본 구름... 저기에 누워서 낮잠 한 숨 자면... 참... 좋겠다. 그치만... 난 너무 무거워... 오늘은 한가한 일요일. 지니가 밖에 나가자고 자꾸 보채는데 내 몸은 천근 만근이다. 귀찮아... "소풍 가지구!!" 에히... 그래 그래 가자 소풍... 근데 엄마는 지금 양치 하기도 귀찮고 세수 하기도 귀찮고 머리 감는 것도 귀찮고 뭣 보다 더 귀찮은 것은... 화장,아니 변장 하는 게 너무너무 귀찮단 말이야 말이야. 앗차차... 어제 저녁에 락스 물에 담궈 둔 도마도 꺼내 말려야 하는뎅... 으아~~~~~~~~~~~~ㄱ~ 귀찮다 정말! 2009. 9. 13.
개망초 얼마전에 새로 생긴 친구 eos 50d와 함께 남사 들판을 거닐었다. 습하고 무더운 바람과 약간의 빗방울이 그 녀석과 나의 산책을 방해했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았다. *^^* 2009. 7. 11.
무더운 오후에... 무더운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지니와 함께 간 곳... 2009 07 05 2009. 7. 5.
워터코인 2009. 6. 28.
산수유, 매화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navhoran/70044362983 날씨가 쌀쌀해서 꽃 구경하러 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오랜만에 블로그 나들이에 나섰지. 꽃이야기가 가득한 곳으로... 그리고 나는... 그 숱한 꽃 사진을 보며 봄 꿈을 꾼다.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은 편안하고 안락한 봄 꿈을... 사진출처: http://joayjy20.tistory.com/ 2009. 3. 28.
귀찮긴하지만 먹고는 살아야지... 출근시간이 늦고 퇴근시간도 늦다보니 요즘은 일어나는 시간이 자꾸만 늦어져.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5시 기상시간은 칼 같이 지키자고 스스로에게 다짐에 다짐을 거듭해보지만 주말만 되면 그 다짐이 자꾸 허물어지니 어쩌면 좋은지 모르겠다. 정작 내게 필요한 시간은 주말과 일요일 새벽인데 말이지... 비비야, 나...자꾸 느슨해지는 것 같아 어쩌지? 요즘은 집안 일이 힘들어. 귀찮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서 애아빠한테 슬쩍 떠 넘겼더니 그 양반도 힘겨운가 봐. 어제부터 몸져누워버렸어. 몸살이 났는지 등치는 산(山)만한 사람이 아프다고 얼마나 징징거리는지 원.... 약국에 가서 대충 약을 지어 나오려고 하는데 약사 아저씨가 맛있는 것 좀 많이 해 먹이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쌀도 다 떨어져가는 .. 2009. 2. 21.
블로그를 하는 또 다른 즐거움^^ 블로그 사이드바에 광고물을 등록한지 어언~ 4개월 하고 몇일인지 모르겠다. 간만에 올블로그 사이트에 로긴 해 보니 적립금이 8천원이나 쌓여 있다. 오호... 신기하기도 하여라^^ 저 것이 그러니까 3만원 이상이면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는 말이지? 물론 세금도 뗄테고.... 그나저나 저렇게 한 10년 정도 모으면... ... 오호... 솔찬이 거시기 허네... 단돈 8천원에 이렇게 즐거워 보기는 처음이다. 역시 티스토리엔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 이루마 - Maybe 2009. 1. 10.
無題 (Chopin - Nocturne No.2 in E flat major Op.9 No.2) 1년만에 다시 포스트에 걸어보는 쇼팽의 녹턴... 며칠전에 어떤 드라마 속에서도 이 곡이 흘렀었는데... 지금 나는 그때의 작은 추억을 살포시 끄집어 내며 실... 쪼개고 있다. 편안한 밤.... 2008. 12. 21.
I'm alive! 짧은 연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나를 태운 전철은 석양이 떨어진 서쪽 하늘을 향해 빠른 속력으로 달렸고 쉴새 없이 지나가는 바깥 풍경 위로 땅거미가 깔리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전철은 멀미처럼 스멀거리는 어둠속으로 나를 토해냈고 희미한 불빛만이 맴도는 거리로 나는 내던져졌다. '이제 산 하나를 또 넘은 거지?' 문득 가슴 속이 뜨거워지면서 벅차올랐다. 목이 메었다. That's why I realize that I am alive! 다시 뭔가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해 용기가 없었다. 늘 두려웠었다. 두려웠기 때문에 항상 위축되곤 했었다. 그래서 용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용기가 거창한 것이려니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낼 엄두 조차 내지 못했다. 그러나 용기는 내가 생각하고 .. 2008. 12. 20.
짜장면 만들기 짜장 소스 만들기 재료: 감자 2개(지름 7센티정도 200g), 양파 2개(지름 9센티정도 300g), 돼지 고기 한줌(200g), 당근 반개(100g), 애호박 반개(150g). 마늘 2쪽, 짜장 분말 100g. 1. 돼지고기에 소금으로 밑간을 약하게 한 다음 다진 마늘을 넣고 재워두고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전골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야채와 고기를 넣고 볶다가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의 물(3컵정도)을 붇고 완전하게 익을때까지 끓인다. 3. 짜장분말 100g에 반 컵의 물을 붇고 잘 갠다음 냄비에 붓고 2~3분정도 저으면서 끓이면 짜장 소스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소금과 설탕을 적당량 가미한다. (춘장을 볶아 넣은 다음 전분으로 농도를 맞추는 방법보다 맛이 덜 할 줄 알았는데 나름 괜찮았.. 200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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